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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주고 받을 때의 예의범절

케이씨에스 2010. 10. 14. 10:54

명함은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건네는 것이 예의

명함은 초대면인 상대방에게 소속과 성명을 알리고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자신의 소개서이자 분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인은 항상 명함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받은 명함은 언제라도 금방 찾아볼 수 있도록 명함 꽂이 수첩 등에다 잘 정리해 두고, 상대방의 명함을 소중히 다루는 것은 상대방과 상대방 회사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명함을 건네는 위치는 상대방의 가슴 높이 정도가 적당하고, 명함 지갑은 바지주머니보다는 상의 안쪽 주머니에서 꺼내는 것이 매너다.
명함을 전할 때는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먼저 건네고, 사무실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방문자가 먼저 명함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이며, 상사와 함께 명함을 건넬 때는 상사가 건넨 다음에 건네도록 하고, 상대가 두 사람 이상일 때에는 윗사람에게 먼저 전하는 것이 예의이다.
명함을 내밀 때에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나서 "○○ 회사의 ○○○라고 합니다"라고 회사명과 이름을 밝히면서 건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상대의 명함을 받았다면 반드시 본인의 명함도 주어야 한다. 만일 명함이 없으면 “죄송합니다. 마침 명함이 없는데 다른 종이에 적어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사과를 겸해 의견을 묻고, 상대가 원하면 적어서 주면 된다.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명함은 상세히 확인하여 어려운 글자가 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대화 중 상대방의 이름을 잊었다고 해서 주머니에 넣은 명함을 꺼내 보는 것은 결례이므로 명함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상대방의 부서, 직위, 성명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대화 중에 실수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명함을 받았으면 만난 일시, 장소, 용건, 인상착의, 화제중의 특징 등을 뒷면에 메모해 두면 훗날에 여러 가지로 참고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