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Mentor)라는 말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타카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한 친구에게 맡기면서 보살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였습니다. 그는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 상담자, 스승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 후 멘토라는 이름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안내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멘토의 의미에서 멘토링이 생겨났습니다. 오늘날 멘토링은 교육이나 직업 현장에서 맨투맨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활동으로 정의됩니다.
20세기에 와서 멘토링은 기업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직원이 멘토가 되어 신임 직원, 즉, 멘티(Mentee)를 조언하고 지도하면서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시키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또한 최근에 멘토링이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학입니다. 대학은 교수와 학생 사이에 인성교육과 전문교육이 이루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가장 자연스럽게 멘토링이 운영 될 수 있습니다. 멘토링의 효과를 알게 된 여러 대학들은 정규 수업 외에 멘토링 과목을 개설하여 학생지도의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대학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학생 튜터를 저학년 학생의 학습지도에 사용해 왔고 북미의 대학에서도 1970년대부터 교수멘토링 제도를 도입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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