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3.9.1(일) 3:37 ~ 13:51
○ 산행구간 : 성삼재-<3.5>-노고단-<3.28>-임걸령-<2.15>-삼도봉-<4.94>-연하천-<3.35>-벽소령-<6.7>-음정
○ 산행고도 : 성삼재(1090m)-노고단(1507m)-임걸령-삼도봉(1499m)-화개재(1300m)-연하천(1400m)-벽소령(1392m)
○ 산행거리 : 대간거리 17.22km, 접속구간 6.7km, 실제거리 23.92km
○ 소모칼로리 : 6124.0kcal
○ 이동거리 : 23.8km
○ 소요시간 : 10시간14분
○ 이동시간 : 8시간24분
○ 휴식시간 : 1시간50분
○ 평균속도 : 2.8km/h(최고속도 7.7km/h)
○ 최고고도 : 1570m(최저고도 492m)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다.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한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는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천왕봉(天王峰)은경상남도 산청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 주봉 이다. 대한민국에서 한라산 (1,950m) 다음으로 높다.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하늘이 열리는 듯 장관이라 하여 지리십경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구름에 가리는 날이 많아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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