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00대 명산 86좌 팔공산(대구광역시)

케이씨에스 2017. 1. 16. 14:02

산행일시 : 2017. 1. 14(토

산행구간 : 팔공산케이블카-신림봉-낙타봉-팔공산(비로봉)-동봉-낙타봉-신림봉-동화지구캠프장-팔공산케이블카

이동거리(GPS) : 7.45km

소요시간 : 3시간57

이동시간 : 3시간30

휴식시간 : 0시간27

평균속도 : 2.2km/h(최고속도 9.1km/h)

최고고도 : 1219m

날      : 맑음

○ 소      개 :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및 군위군 부계면에 걸쳐 있는 산.

팔공산(1,193m)은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으로 연결된 산이다.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그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등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