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경기라는 말을 사용한다. 어린이가 정신을 잃거나 경련을 하면 경기했다고 하며 필시 무언가에 놀란 일이 있어서 경기를 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린이가 기운이 없어 쳐져있거나 밥을 잘 먹지 않아도 경기가 있으니 손을 따야 된다고 말한다. 이렇든 경기란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포함하는 막연한 표현하고 있다.
열성경련, 열경기
혈액속에 칼슘이나 당분이 모자라서 또는 뇌에 염증이 생겨 경련을 하는 일도 있다. 어린이는 감기에 걸려 열이 많이 날 때 고열 때문에 경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열성경련 또는 열경기라고 한다.
▶ 아이가 경기할 때 주의할점, 대처방법
만약 수분동안 호흡이 정지되거나, 일시적인 청색증, 또는 창백함이 있어도 이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경련중 자연히 생기는 현상이다.
-꼭 끼는 옷(특히 목주위)을 풀어주며, 입안의 침을 닦아 주어야 한다.
-경련중에 구토가 있을 때는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하여야 한다.
-찬물을 사용하거나, 따귀를 때리거나, 흔들어서 경련을 멈추려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어린이의 움직임을 억제하거나 억누르려 하지 말아야 한다.
-경련도중에는 약물 또는 기타 다른 것들을 주어서는 안된다.
-혀나 입술을 깨무는 것을 막을 목적으로 딱딱한 물건을 입안에 넣지 말아야 한다.
-경련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관찰하고, 하루중의 경련시간과 어린이가 어떤 행동을 했었는지를 기록하여야 한다.
-의사는 어린이가 경련하는 것을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의 이야기는 의사가 어린이의 경련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련이 30분이상 지속되면 뇌에 산소부족이 오며 부종이 오고 뇌압이 상승한다. 이런 현상이 오면 뇌에 압력이 가해져서 뇌가 자기 기능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온다. 혼수가 되거나 호흡이 멈추거나 감각마비가 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경련이 15분 이상 오래 지속되면 우선 경련을 빨리 멈추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를 확보해 숨을 제대로 쉴 수 있게 하고 뇌압을 줄이기 위하여 조치를 취해주어야 하므로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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