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블렉야크 100대 명산 100좌 한라산(제주도)

케이씨에스 2018. 9. 22. 09:17

○ 산행일시 : 2018. 9. 20(목) 

○ 산행구간 : 성판악탐방안내소-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탐방안내소-관음사

○ 이동거리(GPS) : 30.4km

○ 소요시간 : 10시간01분

○ 평균속도 : 3.0km

○ 최고고도 : 1,957m

○ 날     씨 : 비

한라산은 우리나라의 최고봉으로 1966년 천연보호구역, 1970년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라산 등산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시설 이용료만 있다.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1,950미터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높아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이며, 부악·원산·선산·두무악·영주산·부라산·혈망봉·여장군 등으로도 불려왔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670년에 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한라산 정상에는 지름이 약 500m에 이르는 화구호인 백록담이 있으며, 360여 개의 측화산, 해안지대의 폭포와 주상절리, 동굴과 같은 화산지형 등 다양한 지형경관이 발달했다.

한라산 백록담은 천연보호구역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1,950미터 이다.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은 백록담으로 가는 등산로 초입이며, 제주공항(또는 터미널)에서 281번이나 182번 버스로 40여 분 소요된다.

제주공항에서 성판악으로 가는 길에 목장에서 말들이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는 약 9.6km이며,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고, 진달래밭1.5km 전지점 좌측에 사라오름을 볼 수 있다.

성판악에서 하절기(5~8월)에는 5시부터, 춘추절기(3~4월, 9~10월)에는 5시30분부터, 동절기(11~12월, 1~2월)에는 6시부터 등산로에 입장할 수 있다.

성판악에서 속밭대피소까지는 경사가 완만하고, 진달래대피소에서 백록담까지는 급경사로 되어 있다.

성판악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한라산 탐방로 안내도

제주도에는 어제부터 비가 내렸고,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다.

한라산에는 해발 1,000m부터 100m 단위로 위와 같이 표시되어 있다.

성판악에서 속밭대피소까지는 완만한 경사로 오를 수 있다.

속밭대피소, 이곳까지는 가볍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무슨 버섯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사라오름삼거리, 성판악에서 이곳까지는 5.6km, 이곳에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는 1.5km이다.

사라오름산정호수, 어제부터 내린 비로 물이 가득하다.

사라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백록담이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사라오름산정호수에서 지나가는 등산객에 부탁하여 인증샷

진달래밭대피소, 이곳까지는 수월하게 올라왔으나, 이곳부터는 경사가 급하다.

진달래밭대피소 인근에 해발1,500m 표지석이 있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는 약 9.6km. 4시간 가량 소요됐다.

드디어 백록담 정상에 섰다. 안개비가 내리고 바람이 거세다.

오늘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이 백두산 정상에 오른다.

나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다른 등산객에게 제안하여 같이 인증샷.

오늘이 100대 명산 100번째 산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