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기간 : 2019. 6. 6.(목) ~ 6. 9.(일)
O. 장소 : 화엄사, 운조루, 노고단, 화개장터, 쌍계사, 지리산둘레길, 남해 다랭이마을
O. 3일차(8일),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이는 협소한 농지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이 마을 사람들은 ‘삿갓배미’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다랭이마을은 이름부터 마을의 독특한 유래까지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바닷가지만 해안절벽에 가파른 지형을 끼고 있어 배를 정박하기도 어려운이라 이 곳 사람들은 주위의 척박한 산비탈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어떤 농부가 종일 논을 갈다 해가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자기의 논을 세어 보니 한 배미가 없어졌더랬다. 몇 번을 세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벗어둔 삿갓을 들었더니 삿갓 아래 한 배미가 있었다는 다랭이논의 일화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작은 땅의 우스갯 표현을 우회적으로 나타낸다.
남해 다랭이마을 여해을 마치고 창선도 산해가펜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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