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산행 중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응급처치방법

케이씨에스 2019. 7. 2. 10:34

우리가 흔히 말하는 쥐가 났다고 하는 것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큰 고통과 함께 스스로 이완되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의학적 용어로는 '근육 선통'이라고 한다.

쥐가 나는 원인으로는 준비운동 부족, 추위, 강행군으로 인한 지나친 피로, 심한 트레이닝, 혈액순환 장애 등이며, 꽉 조이는 고무줄이나 밴드에 의한 혈관 압박도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저체온증, 체내 염분 결핍, 칼슘 부족 등도 경련의 원인이다.

 


응급처치 방법

-산행 중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신발끈을 풀어 앉아서 다리를 곧게 뻗고, 상체를 굽혀 다섯 발가락을 손으로 쥐고 몸 쪽으로 최대한 당겨 스트레칭을 해준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 쥐가 난 부분을 마사지 해준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준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린 만큼 수분을 보충해야 하며, 전해질 용액(스포츠 음료)을 마시거나 홍차, 코코아 등 몸을 덥힐 수 있는 차를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수분과 함께 에너지원이 되는 당분을 섭취하면 피로 회복이 빠르다.

-충분한 휴식, 쥐가 난 부분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 준다.

 

예방법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에 오르기 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해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며, 산에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되고 근육이 풀어져 온몸이 따뜻해 진다.

하산 후에도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면 피로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근육통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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