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경기 대처 응급처치법

열성경기

열경련은 발열을 동반한 경련으로 단시간에 열이 빠르게 올랐을 때 주로 발생한다. 보통 의식이 없어 지면서 눈이 돌아가고 손과 발을 떨면서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9개월-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잘 나타나며, 5세 이후에선 드물게 나타난다.

열성경련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나 형제 자매가 열성경련 병력이 있는 아이에게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3~4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열성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약 70%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중이렴 등이 대부분이며 돌발진, 위장염 등로 원인이 될 수 있다.

열성경련 응급처치

1. 우선 아이를 평평한 바닥에 눕히고, 입고 있는 옷의 단추와 지펴 등을 풀어 느슨하게 해준다.

2. 고개를 옆으로 돌려 입에 있는 이물질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여 숨이 막히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다 부딪혀 다치지 않도록 주변의 물건 등은 치워주고, 음식을 먹던 중 경기를 일으켰다면 입안의 음식물을 빼줘야 하는데 이 때 손가락 손수건 등을 감고 빼주는 것이 좋다. 

열성경련 시 금기사항

1. 정신을 차리게 한다고 아이에게 물이나 약 등을 먹이는 건 걸대 금물이다. 기도로 덤어가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경직된 팔과 다리를 억지로 펴거나 꽉 잡지 않는다. 아이가 숨을 잘 못쉬는 것 같아 인공호흡을 시도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