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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내 안전도시 연차대회 개최

케이씨에스 2009. 11. 13. 15:40

안전도시 선두주자인 수원시에서 열려

등록일 : 2009-11-11 09:40:30 |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지난 10일, 수원시 앰배서더 이비스 호텔에서는 수원시 등 기존에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안전도시 공인을 준비중인 서울 강북구 50여명 모인 가운데 '2009 국내 안전도시 연차대회 및 실무 워크숍'이 개최됐다.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조준필 교수)이 안전도시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날 조준필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2002년 수원시가 우리나라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WHO 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고, 뒤이어 제주도와 서울 송파구, 원주시, 천안시가 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으며, 서울 노원구를 비롯하여 여러 자치단체에서도 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 안전도시 공인기준은 ▷지역 공동체에서 안전증진에 책임이 있는 각계 각층으로부터 상호 협력하는 기반이 있어야 하고 ▷남성과 여성, 모든 연령, 모든 환경, 모든 상황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며 ▷고위험 연령과 고위험 환경 및 고위험 계층의 안전을 증진시킴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들 프로그램의 적용과정 및 효과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국내외적으로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수원시 재난안전관리과 김미숙 팀장은 '안전 네트워크 구축 및 효율적 지속 운영'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에서 “2004년 손상사망 발생이 10만명당 13.7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12.2명으로 감소하였고, 수원시의 안전증진 핵심목표는 ▶편안하고 안전한 가정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고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 ▶웃음이 피어나는 안전한 학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