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광교산에서 청계산(옛골)

케이씨에스 2012. 6. 4. 10:54

2012년 6월 2일(토), 오늘은 몸이 찌뿌둥하여 산행을 좀 길게 하고 싶다.

그래서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광교산에서 시작하여 백운산, 바라산, 이수봉을 경유하여 옛골까지 가지고 했다.

상광교 버스종점에서 7시30분에 출발하여 백운산에 도착하니 8시30분 정확하게 1시간이 소요됐다.

백운산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바라산을 향해 가다가 백운호수를 내려다보니 푸르름이 아름답다는 느낌이 절로 난다.

바라산(08:50)을 지나고, 발화산능선(09:45)을 지나 영심봉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 되었다. 출출하기에 간식으로 가져온 바나나로 배를 채웠다.

영심봉에서 하오고개(11:00)를 거쳐 국사봉(12:00)을 지나고, 이수봉에 12시30분에 도착했다.

이수봉에서 옛골까지는 내리막길이다. 옛골에 도착하니 13시50분, 싱싱한 야채와 막걸리 한잔을 먹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혼자 마시기에는 왠지 어색하여 참기로 했다.

오늘 산행시간은 6시간 20분, 다음에는 경기대학교에서 시작하여 양재 밤나무골(9시간 예상)까지 가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