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내 웨딩클래서에서는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 등 9개 단체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회원단체 협력강화 및 재난대응 역량증진을 위한 2014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역량강화교육이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 주관으로 실시되었다.
재난안전네트워크 홍순도 상임대표는 “오늘날 우리는 태풍·지진·화재·교통사고·전염병 등 갖가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기관·단체, 학교와 기업은 안전관리에 앞장서 노력하여야 하며, 국민 모두는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청 임희철 안전총괄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홍순도 상임대표가 수원시해군동지회 김한주 회장에게 회원증을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네트워크 박상복 상임대표가 「재난안전네트워크 조직편성 및 안전수칙」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수원시청 임희철 안전총괄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세월호 참사와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 등에서 사고 수습의 콘트롤 타워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안전불감증의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난안전네트워크와 같은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12월에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 수원시인명재난연합구조단, 수원한마음적십자봉사회등 민간봉사단체가 창립 총회를 통하여 결성되었다.
이들은 봉사단체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재난관리 및 안전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매월 재난예방 시민 행동요령 홍보캠페인 및 예방순찰황동, 구조구급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재난안전네트워크 조직편성 및 안전수칙'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경기도 재난안전네트워크 박상복 상임대표는 우리나라 재난안전네트워크의 기능은 상황실 운영, 피해조사, 구호품 관리, 이재민 관리, 봉사자 관리, 인명구조, 통신 등 16개 기능을 소개했다.
이어“재난안전네트워크의 활동이란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 또는 전체회원이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안전수칙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원해군동지회와 수원적십자봉사회가 수원시 재난안전네트워크에 새로 등록함에 따라 기존 7개 단체에서 9개 단체로 확대되었다.
한편 이날 수원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홍순도), 수원시인명재난구조단(김명길), 수원한마음적십자봉사회(채영희), 방법기동순찰대 수원시연합본부(구기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수원지부(김형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수원지부(박범), 수원시해병대전우회(김지환), 수원시해군동지회(김한주), 수원시적십자봉사회(노대성) 등 9개 단체 3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