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4-11-13 12:36:11 |
작성자 : 시민기자 김창성
1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가 안전행정부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으로 ‘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2014 대한민국 사회안전박람회가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최근의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가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가 된 가운데 경기도가 안전행정부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으로 주체하고, 교육부·법무부·산업통산자원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범죄예방, 재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사회안전분야 전시와 함께 위기관리 커무니케이션 세미나, 재난피해감소를 위한 한·중·일 국제세미나, 국제안전도시 세미나 등 정보제공 및 발전 방향이 제시되고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 행사는 ▷현장중심의 안전실천 ▷국민과 함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안전한 국민행복시대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고, 안전규정과 절차를 준수, 생활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행사 관계자는 밝혔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재난안전 신고상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유치원생들이 물놀이 안전체험에 관심을 보인다.
119구급대원들이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행사장내에서는 소방안전 체험으로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심폐소생술, 연기미로 탈출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종합피난 체험, 로이와 함께하는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 체험이 운영하며, 행양수산부 등에서는 안전체험관으로서 승강기안전체험 및 교육, 자동차안전교육 및 체험, 교통안전체험, 안전벨트체험, 자전거안전체험, 놀이안전체험, 해양안전체험 등 안전체험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이 행사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산업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산업 근로자들 모두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 안전사고에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위험을 다양한 방법과 매뉴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올바른 대응방법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