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에 물려서 죽는 사람은 드물다. 사실 독사의 독소 자체보다는 뱀에 물렸을 때 지나치게 겁을 먹어서 해를 당하는 경우(예 : 쇼크)가 다반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모든 뱀을 독사로 간주하고 뱀에 물렸을 때는 즉시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병원에 후송되기를 기다리거나 병원에 가는 도중에 침착성을 유지하고 물린 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아 독소가 퍼지는 것을 막는다.
1. 일단 환자를 눕혀 안정시킨 뒤 움직이지 않게 하며, 물인 부위는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둔다.
2. 상처 부위에서 몸에 가까운 쪽(물린 곳에서 5~10cm 위) 타월이나 손수건 등으로 너무 세기 않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게 감아야 한다.
3. 물린 팔/다리에 부목을 대주거나 삼각붕대를 감아주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4. 환자에게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줘서는 안되며, 소독약이 있다면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한다.
* 물린 부위를 칼로 째거나, 절대 입으로 빨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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