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

○ 냉찜질 : 냉찜질의 경우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억제하고 부종, 염증반응을 감소시켜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부어 오르거나 염증 증상이 나타날 때 냉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1. 냉찜질이 필요한 경우

-부상으로 부상 부위에 열이 나거나 붓기가 있을 때

-접지르거나 빼었을 때(허리나 관절이 아픈 경우)

-근육이 부었거나 관절에 염증이 나타났을 때

2. 냉찜질 효과 : 혈관을 수축해 출혈을 억제하고 조직 대사 활동 감소

-혈류량을 떨어 트려 출혈 억제

-저온 효과로 염증과 부종 감소

-근육 경련 시 냉찜질을 하면 경련 줄여줌

-국소적 마취 효과로 통증 감소

다만, 손과 발을 접질렸을 때 무조건 냉찜질을 하는 것 보단 붓기와 염증 반응이 있을 경우에만 해주는 것이 좋은데, 냉찜질을 통해 염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인대나 근육의 늘어남, 사랑니을 뽑은 후 등 상황에서 붓기와 가려움증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3. 냉찜질할 때 주의할 점

-동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 번에 30분 이하로 하기

-손상을 입은 후 48시간 안에 부종이 줄어들 때 까지만 하기

-빈혈 환자, 동맥 경화증 환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음

냉찜질 시에는 30분 이하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48시간 안에 부종이 줄어들 때 까지만 해야한다.

 

○ 온찜질 : 온찜질은 근육을 이완시키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뛰어다니는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근육통이나 성장통을 느낄 수 있는데, 꼭 중간에 쉬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쉬는 시간 혹은 잠들기 전 온찜질과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1. 온찜질이 필요한 경우

-근육이 뭉쳤을 때(운동 후 알배김)

-관절에 통증이 생길 때(디스크 통증, 오십견, 관절염 통증)

-많은 회사원들에게 나타나는 손목 터널 증후군 통증

2. 온찜질 효과 : 혈관을 확장과 혈액 순환 촉진, 근육통 완화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에 생기는 통증을 완화

-요통, 어깨 결림과 만성 통증에 좋음

-혈류를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에 영양 공급으로 회복 촉진

뿐만 아니라 눈에 다래끼가 생기거나 컴퓨터,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흔히 겪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날 때도 온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다.

3. 온찜질할 때 주의할 점

-출혈이 심하거나 염증이 있는 부분은 피하기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과도하게 뜨거운 온도 피하기

-심혈관 질환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음

만약 다리를 접질렸는데 부어 오르지 않고 뻣뻣하게 굳어진다면 냉찜질이 아닌 온찜질로 먼저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