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처의 종류별 응급처치

케이씨에스 2017. 1. 30. 16:55

상처는 가벼운 것에서 심한 상처까지, 피부의 손상된 모양과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이 되며 처치 방법도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해줘야 하며 출혈시에는 지혈이 급선무다.
흙투성이 같은 지저분한 상처는 파상풍에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의사의 처치를 받아야 된다.

 


찰과상 (넘어져서 피부가 까진 상처)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매우 따갑고 아프며 상처 부위가 더러운 것이 특징이며, 이때 그냥 소독약이나 연고 또는 지혈제를 뿌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약으로 소독하기 전에 흐르는 깨끗한 물로 씻어 닦아주고, 그 후 포비돈 요오드(베타딘 소독액)을 사용하고 연고를 바르면 일반적인 상처는 치유가 된다.

 


타박상 (멍든 상처)
멍이 들면 처음에는 얼음주머니나 찬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멍든 부위가 팔, 다리이면 심장보다 높여주고 24시간이 지나면 더운물 찜질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서 붓기와 통증이 심하고 다친 쪽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면 골절이나 염좌가 의심되므로 병원에 가셔서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절상 (칼이나 유리 등에 베인 상처)
상처에 비해 출혈이 많지만 피를 흘림으로써 자연 소독이 된 것. 절상은 상처의 소독보다는 지혈에 신경 써야 한다.
작은 상처는 1회용 밴드로 조금 단단하게 감아 두고, 큰 상처에는 붕대로 감은 후 심장보다 상처 부위를 올려야 한다.
붕대로 지혈하기 힘든 곳은 거어즈를 대고 손바닥으로 누르고, 출혈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대어 주는 것도 지혈에 도움이 된다.

 

자상 (못, 바늘, 철사 등과 같이 뾰족한 물체에 찔린 상처)
자창은 상처 부 위가 좁고 깊어서 소독하기가 곤란하고 출혈도 많지 않아 자연 소독도 잘 안되며 공기가 통하지 않아 파상풍균에 의한 감염의 위험성이 크다.
따라서 자창의 경우에는 상처 부위 를 최대한 압박하여 피가 나오도록 한 후, 소독을 하고 작은 상처라도 의사의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열상 (불규칙하게 찢어진 상처)
열상은 출혈도 심할 뿐 아니라 감염의 위험 도 높다. 출혈이 심하면 먼저 지혈을 시키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상처를 물로 깨끗이 씻어 더러운 이물질을 닦아 낸 후 빨리 의사의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절단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잘려 나간 상처)

출혈이 심함으로 상처에끗한 천이나 거어즈를 두툼하게 댄 후 단단히 매어서 지혈을 해줘야 한다.
절단된 손, 발가락은 깨끗이 씻은 후 비닐에 잘 싼 채 얼음을 채운 비닐 봉지에 젖지 않도록 넣어 빨리 접합 전문 병원에 가셔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저체온 대처방법과 정상체온  (0) 2017.02.07
호흡곤란 응급처치  (0) 2017.01.31
어린이 타이네놀 복용 방법  (0) 2017.01.25
아기가 토할 때 대처법  (0) 2017.01.21
경기할 때 응급처치 방법  (0) 2017.01.16